‘원년 멤버’ 김성식, 安과 재결합…국민의당 합류

‘원년 멤버’ 김성식, 安과 재결합…국민의당 합류

입력 2016-02-01 11:08
수정 2016-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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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구조 깨고 새정치만드는데 힘 보탤 것”…安 “천군만마”

김성식 전 의원이 1일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안 의원의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원년멤버’로, 2014년 초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을 접고 ‘김한길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안 의과 결별했다.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올해 초인 지난달 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3시간여 회동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재결합’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는 새판을 짜야하고 경제는 새틀을 짜야한다”며 “국민의 힘겨운 삶에 숨쉴 공간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정직하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정치의 대변화가 필요하다”고 합류를 선언했다.

이어 “이는 수명을 다한 기득권 양당구조를 타파할 때에 가능한 일”이라며 “새 정당을 만드는 일을 제 간절한 꿈으로 생각해왔다. 국민의당이 기득권 양당구조를 깨트리고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미력한 제 자신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전 의원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정말 감사한 일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제가 아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 중 한 분으로, 양당구조가 얼마나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지 많이 배우고 대한민국 정치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동 무지개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환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서울시가 중곡동 용곡초 앞 ‘무지개 계단’을 포함한 고지대 지역 5곳에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개최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을 ‘이동약자 편의시설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중곡동 용곡초 앞 무지개 계단은 경사 37도의 가파른 계단으로, 어린이와 고령층 등 보행약자에게 오랜 시간 불편과 위험을 안겨 온 곳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통학로로 활용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무지개 계단 구간에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통학 안전성을 높이고,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무지개 계단은 수십 년간 고지대 주민과 학생들에게 불편을 안겨 온 상징적인 장소였다. 아이들이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바람이 현실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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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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