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서 지원유세 “더민주, 안보·경제·일자리 장애물”
![<총선> 목청 높여 연설하는 김무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4/08/SSI_20160408111324_O2.jpg)
연합뉴스
![<총선> 목청 높여 연설하는 김무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4/08/SSI_20160408111324.jpg)
<총선> 목청 높여 연설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목련아파트 앞에서 열린 안양을 심재철 후보 지원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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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경기 안양의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앞에서 한 심재철(안양 동안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 지역에서 야당 후보자들이 야권 연대를 한다는데 이건 참 못난 짓”이라면서 “야권 연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런 후보자들은 안양 동안을에서 국회의원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박광진 후보가 지난달말 출마를 포기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김 대표는 또 “어제도 인천 남동을에서 야권의 두 후보가 연대를 하면서 구의원을 서로 주고받기로 하며 뒷거래를 한 게 있다고 모 언론에서 보도했다”면서 “이렇게 뒷거래를 하려면 왜 출마를 하느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장난이냐”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정의 요체는 민생이다. 정치는 민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치우고 민생을 살피는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 장애물, 경제 장애물, 일자리 장애물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란 사실을 알고 계시느냐”고 역설했다.
또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운동권 출신들이 많이 활동했기 때문”이라면서 “20대 국회에선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을 줄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새누리당이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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