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 당의 화합과 치유의 장이 돼야 한다”“새로운 갈등 씨앗을 심는 경선이라면 정권재창출 불가능”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19일 오는 ‘8·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7/19/SSI_20160719133243_O2.jpg)
연합뉴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7/19/SSI_20160719133243.jpg)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는 그러면서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선주자와 당원들에게 당부드린다”면서 “당내 경선은 ‘당의 화합’과 ‘치유’의 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는 경선이라면 정권재창출은 불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
지난달말까지 ‘대표경선에 출마할 군번이 아니다’라고 밝혔던 서 의원은 최근 당내 친박계 의원들의 요구로 출마를 고심했으나 자신의 출마를 놓고 당내 논란이 계속되자 이날 전격적으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