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11년, 다시 찾은 MB](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0/01/SSI_20161001161812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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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11년, 다시 찾은 MB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계천 개통 11년 기념일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9시 30분쯤 광화문 청계광장을 출발해 서울숲까지 약 12.6㎞에 이르는 구간을 걸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행사 추진위원장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MB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숲에서 점심으로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간단한 소회를 밝혔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에 들어와서 청계천, 교통개혁, 서울숲 같은 큰 사업들 하다보니 일할 분위기와 목표가 정해지면 공직자들도 얼마든지 열심히, 창의적으로 일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시정 경험이 훗날 대통령으로서의 국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국회 파행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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