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반성,다짐,화합’](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1/11/SSI_20170111205923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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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반성,다짐,화합’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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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최고의원은 이날 국회 인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의원은 이 자리에서 개헌 지지 의사를 밝히며 “무너진 리더십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는 권력 구조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대통령이 집권하면 6개월 안에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형태로는 내각제와 대통령제를 혼합한 이원정부제가 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 전 최고의원은 “완전한 내각제는 우리 실정에 조금 이른 것 같다”며 “통일이 될 때까지 내정은 내각제, 외정은 대통령제로 운영하는 이원정부제로 개혁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야당의 유력 주자는 개헌에 대해 굉장히 부정하면서 대통령제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12일 귀국 예정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는 새누리당에 입당해 함께 경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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