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반기문 불출마에 “너무 큰 충격…드릴 말씀이 없다”

김무성, 반기문 불출마에 “너무 큰 충격…드릴 말씀이 없다”

입력 2017-02-01 16:27
업데이트 2017-02-01 16: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전격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너무 큰 충격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자리를 뜨며 기자들을 만나 ‘불출마 기류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추가 질문에 고개만 저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동반탈당 후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 역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지금까지 반 전 총장과 두 차례 만나 입당이나 연대를 위한 물밑 접촉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달 31일 반 전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바른정당 입당 후 당내 경선을 치르고 이후 다른 정당이나 정파와 연대 내지 단일화 경선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추가 탈당 동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 ‘다시 대선에 도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더 이상 얘기를 안하겠다”, “이제 그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