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朴대통령 대리인단 향해 “삼류도 그런 삼류가 없다”

노회찬, 朴대통령 대리인단 향해 “삼류도 그런 삼류가 없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20 11:21
업데이트 2017-0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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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을 향해 “삼류도 그런 삼류가 없다”고 20일 강하게 비난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탄핵 문제로 헌법재판을 받고 있는데 일반 잡범들도 하지 않는 그런 식으로 요리조리 모면하려고 한다”며 “며칠 늦춘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결국에는 헌재 재판관 정수가 부족해서 파행으로 되는 걸 기대하는 것 같은데 잘못이 있으면 시인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고 사과하는 것이 대통령을 지내고 있는 사람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노 원내대표는 “날짜 며칠 연장해가지고 뭔가 모면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 삼류도 그런 삼류가 없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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