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항모 칼빈슨·레이건호, 동해서 합동훈련”

“美 핵항모 칼빈슨·레이건호, 동해서 합동훈련”

입력 2017-06-01 09:09
수정 2017-06-01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CVN 70)와 로널드 레이건호(CVN 76)가 지난달 31일 한반도 인근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칼빈슨호 [AP = 연합뉴스 자료사진]
칼빈슨호 [AP =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렌 테리 미 해군 대변인은 VOA에 “두 항모강습단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정례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칼빈슨 항모강습단에는 구축함인 웨인 E. 메이어함(DDG 108), 마이클 머피함(DDG 112), 스테덤함(DDG-63), 순양함인 레이크 챔플레인함(CG 57) 등이 포함됐다.

또 레이건 항모강습단에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배리함(DDG-52), 맥캠벨함(DDG-85) 등이 함께 움직였다.

미 해군은 “칼빈슨 항모강습단이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이날 밤 한반도 해역을 이탈했다”고 밝혔다.

칼빈슨호는 지난 4월 말 한반도 해역 인근에 진입해, 한 달 넘게 우리 해군 등과 연합작전을 수행했다.

미국 항공모함 2척이 한반도 주변에 동시에 전개돼 합동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 해군은 “서태평양 지역에 또 다른 항공모함인 니미츠호를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