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바뀐 양복과 관련한 일화를 19일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과의 따뜻한 오찬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7.6.15 연합뉴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서 서울신문이 보도한 문재인 대통령 양복 재단사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부터 (문 대통령) 양복이 달라졌다”며 “가장 큰 변화는 ‘핏’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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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문 대통령이 늘 헐렁하게 옷을 입는 편이었는데 별안간 ‘딱 맞는’ 옷을 입으니 훨씬 젊어 보였다면서 사진 촬영할 때 슬쩍 “새 양복이 어떠냐”고 물었다고 했다.
손 의원은 문 대통령이 내심 좋아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 문 대통령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왜요?”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너무 딱 붙어서 불편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손 의원은 “몸에 붙는 새 양복들이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다들 좋다고 하니 그냥 참고 입고 다니셨나 보다”라며 “이제 임기 내내 그 양복들로만 지내실 듯”이라고 글을 마쳤다.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문재인 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15/SSI_20170615184301_O2.jpg)
![문재인 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15/SSI_20170615184301.jpg)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과의 따뜻한 오찬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7.6.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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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문 대통령이 늘 헐렁하게 옷을 입는 편이었는데 별안간 ‘딱 맞는’ 옷을 입으니 훨씬 젊어 보였다면서 사진 촬영할 때 슬쩍 “새 양복이 어떠냐”고 물었다고 했다.
손 의원은 문 대통령이 내심 좋아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 문 대통령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왜요?”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너무 딱 붙어서 불편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손 의원은 “몸에 붙는 새 양복들이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다들 좋다고 하니 그냥 참고 입고 다니셨나 보다”라며 “이제 임기 내내 그 양복들로만 지내실 듯”이라고 글을 마쳤다.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20/SSI_20170620150820_O2.jpg)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20/SSI_20170620150820.jpg)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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