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쇼 해도 우리는 갈 길 간다” 靑회동 불참 재확인

홍준표 “정치쇼 해도 우리는 갈 길 간다” 靑회동 불참 재확인

입력 2017-07-16 15:40
수정 2017-07-16 15: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저들이 본부중대, 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로 아무리 정치쇼를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뱁새가 아무리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 길을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은 청와대가 오는 19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불참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국민만 보고 내부 혁신하는 길만이 지금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무너진 한 축을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진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 글에서 청와대 회동을 하면 2011년 11월 당시 야당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한 문제를 놓고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는 만큼, 당 대표가 아닌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것이 맞는다는 역제안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