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화기애애한 박옥선 할머니와 강경화 후보자 강경화(오른쪽) 외교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경기 광주에 있는 나눔의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 할머니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강 장관이 금일 저녁 (김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기회가 되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만나러 꼭 가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지난달 2일에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 돼야한다는 원칙에 더 확신을 가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강 장관은 김군자 할머니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할머니는 이날 오전 8시 4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83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화기애애한 박옥선 할머니와 강경화 후보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2/SSI_20170602143628_O2.jpg)
![화기애애한 박옥선 할머니와 강경화 후보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2/SSI_20170602143628.jpg)
화기애애한 박옥선 할머니와 강경화 후보자
강경화(오른쪽) 외교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경기 광주에 있는 나눔의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 할머니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기회가 되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만나러 꼭 가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지난달 2일에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 돼야한다는 원칙에 더 확신을 가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강 장관은 김군자 할머니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할머니는 이날 오전 8시 4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83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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