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한국당 윤리위 제명 결정에 재심청구

류여해, 한국당 윤리위 제명 결정에 재심청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4 09:55
수정 2018-01-04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4일 지난달 자신을 제명한 당 윤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한국당에 우편으로 재심청구서를 보냈다”는 글과 당 윤리위에 보낸 재심청구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지난달 26일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윤리위가 5:4로 저를 제명한 충격과 실망이 커서 재심청구를 포기할 생각이었지만, 보수우파와 한국당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께서 재심 청구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 역시 냉정히 생각해보니 재심청구 포기가 부당한 징계 결과를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재심청구서에서 ▲문제 된 징계 사유 ▲당 대표와의 형평성 ▲청구인의 당에 대한 공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전당대회에서 2등으로 당선된 최고위원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본인에 대한 제명 결정이 “지나치게 중하다”며 재심청구 사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