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핫라인’ 오늘 청와대-北국무위원회 사이 개통

남북정상 ‘핫라인’ 오늘 청와대-北국무위원회 사이 개통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4-20 09:07
수정 2018-04-20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회담일인 오는 27일 전에 정상 간 통화 전망, ‘내주 중’ 관측

남북 정상 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이 20일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사이에 설치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남북은 이날 핫라인을 개통하고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실무통화가 있을 예정이나 통화시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핫라인이 집무실 한 곳에만 설치되는가’라는 질문에 “청와대라고만 했지 집무실이라고 한 적은 없다”며 “기술적으로 연결하려면 할 수 있을 텐데 다른 곳에 설치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남북은 지난달 5∼6일 대북 특사단의 평양을 방문을 계기로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고,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통화를 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전 양국 정상이 핫라인으로 통화하기로 한 만큼 이날 시험통화를 거쳐 다음주 중 남북 정상 간 첫 통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