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난 폼페이오, 한국 도착…곧 문 대통령 예방

김정은 만난 폼페이오, 한국 도착…곧 문 대통령 예방

입력 2018-10-07 17:38
수정 2018-10-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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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한 사실을 알렸다. 폼페이오 트위터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한 사실을 알렸다.
폼페이오 트위터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4차 방북’ 일정을 7일 오후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방한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겸한 협의를 하면서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를 조금 넘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는 김 위원장과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올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북에 동행한 미국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지난번보다 좋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a long haul)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로이터는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을 포함해 몇몇 진전을 이뤘지만 추가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이 관리 발언의 취지였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 일행은 8일 방중길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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