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세종대왕 영릉 찾은 문 대통령 영접
![이항진 시장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여주 세종대왕 영릉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고 여주 발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0/09/SSI_20181009215320_O2.jpg)
![이항진 시장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여주 세종대왕 영릉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고 여주 발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0/09/SSI_20181009215320.jpg)
이항진 시장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여주 세종대왕 영릉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고 여주 발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여주가 남북평화 바람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면서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있지만 경강선 개통 등으로 한 단계 도약 중인 여주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주가 남북평화를 이루어가는 중요 역할의 지역이며 기회를 최대한 살려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더욱 알차게 추진해나가는 원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세종대왕문화제 기념식에서 세종대왕과 남북평화통일을 강조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9일 방문한 여주 영릉(英陵)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그의 비 소헌왕후가 함께 묻힌 합장릉이다. 영릉 옆에는 제17대 임금 효종과 인선왕후가 잠든 영릉(寧陵)이 있다. 사적 제195호로 지정된 두 무덤을 합해 ‘영녕릉’이라 칭하기도 한다.
현직 대통령이 여주 영릉을 방문하기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4년 5월 15일 열린 세종대왕 숭모제전에 참석한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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