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김혁철, 하노이서 이틀째 회동…북미 의제협상 가속화

비건-김혁철, 하노이서 이틀째 회동…북미 의제협상 가속화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22 11:16
업데이트 2019-02-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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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먹기 위해 식당 방문한 스티븐 비건
조식먹기 위해 식당 방문한 스티븐 비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파르크호텔에서 아침을 먹기위해 식당에 내려와 호텔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2019.2.22 뉴스1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오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째 협상을 가졌다.

정상회담을 불과 닷새 앞두고 양측이 협상 속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김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8시50분(현지시각)께 차를 타고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떠났다.

이동에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함께했다.

김 특별대표 일행이 탄 차량은 10여분 정도 뒤 시내에 있는 ‘뒤 파르크’ 호텔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비건 대표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전날 북미 양측은 오후 1시30분 부터 4시간 30분가량 이곳에서 하노이에서의 첫 실무협상을 가진 바 있다.

이는 이틀 연속 북한 측이 미국 측 숙소를 찾어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협상 시설 편의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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