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25분간 통화…‘북미정상회담 결렬’ 내용 공유

한미 정상 25분간 통화…‘북미정상회담 결렬’ 내용 공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2-28 19:57
업데이트 2019-02-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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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미 2차정상 회담 관련 통화하는 문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미 2차정상 회담 관련 통화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2019.2.28
청와대 제공
베트남 하노이에서 28일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회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미 정상은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통화를 시작해 25분간 이야기를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된 배경을 포함해, 세부 협상 내용 등의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간 향후 공조 방안도 대화 주제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20번째이자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의 통화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북미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내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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