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어머니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1/SSI_20191101142640_O2.jpg)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1/SSI_20191101142640.jpg)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그는 지난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경욱, 이 나쁜 XX”이라며 민경욱이 문 대통령을 겨냥해서 어머님을 모시고 살지 않았다는 것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국민들 모두가 추모하고 문 대통령을 위로하며 자기 당 대표들까지 조문하는 가운데 이런 추잡한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고(故) 강한옥 여사께서 ‘성당도, 친구도 모두 부산에 있어 떠날 수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언론계 직업의식도 없는 XX”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외교를 ‘천렵질’이라고 막말했던 패륜적 XX”라며 “한국당 지지율을 깎아먹어 고맙지만 정치의 품격을 생각하면 퇴출돼야 할 저질 같은 XX. 이래도 화가 안 풀리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끝으로 “XX는 ‘인간’”이라고 밝혔다.
![유기홍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1/SSI_20191101142326_O2.jpg)
![유기홍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01/SSI_20191101142326.jpg)
유기홍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민 의원은 앞서 강 여사의 별세 소식에 “대통령 모친께서 운명하셨는데 북한에서는 당연히 조문단을 보냈어야 한다. 그동안 문 대통령의 정성을 봐도 그렇고 동방에서 응당히 지켜야 하는 예절”이라며 “정권 출범 이해 계속된 북한의 무례가 그렇게 이어져서는 안 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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