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영된 MBC ‘100분 토론’에서 7·10 부동산 대책을 주제로 토론한 뒤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거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MBC 유튜브 캡처
이날 ‘100분 토론’에서는 ‘집값 과연 이번엔 잡힐까’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진 의원은 이날 토론을 마친 뒤 출연자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상황에서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집값이)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 이미…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했다.
이 발언은 이날 10시 50분부터 90여분 이어진 프로그램에서 사회자의 ‘클로징 멘트’가 끝난 뒤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자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나온 것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