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지원 송영길 지도부, “백신파트너십 엄청난 의미”

한미 정상회담 지원 송영길 지도부, “백신파트너십 엄청난 의미”

기민도 기자
입력 2021-05-26 11:26
수정 2021-05-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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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BT산업 글로벌 토대 마련 자부심”
김영배 “지구방위대, 어벤져스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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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사장과 대화하는 송영길 대표
존림 사장과 대화하는 송영길 대표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인천시 연수구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5.26/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6일 미국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생산 계약을 맺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홍보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미 양국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합의한 것은 엄청난 의미”라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대한민국이 이제 새로운 BT(바이오기술) 산업 글로벌 토대를 문재인 시대에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것이 이곳 송도에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제약 등 바이오 시밀러 생산업체와 결합해 전 인류를 구원하는 백신 생산 기지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모더나가 위탁생산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K방역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K백신 시대도 열었다”고 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기술과 생산능력이 각각 세계 1,2위인 국가가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자는 이니셔티브를 만들었다. 지구방위대, 어벤져스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인천시와 민주당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설에 따른 추가부지 확보문제를 해결하고 변전소 조기준공 및 도로용수 등 인프라 시설의 적기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도 참석했다. 당 지도부는 회의를 마치고 2공장 내 위치한 백신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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