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열이 형 맞습니다” 자기소개 친근
“잔치국수 최애…볶은 호박에 김 많이”
공개 1시간만에 계정 삭제…재정비 예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29/SSI_20210629102050_O2.jpg)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29/SSI_20210629102050.jpg)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29/SSI_20210629102212_O2.jpg)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29/SSI_20210629102212.jpg)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SNS를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라며 자기소개에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노트북 앞에서 SNS에 가입하는 윤 전 총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정보란에는 취미와 선호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악, 주량 등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취미는 장보기와 요리하기, 산책과 미술관 관람”이라며 “밥보다 국수가 좋은 잔치국수 매니아, 잔치국수는 볶은 호박에 김 많이”라고 적었다.
이어 “축구는 중거리 슛과 코너킥 전문, 야구는 투수, 스피드스케이트는 국대급(리즈시절)”이라며 “18번 곡은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와 ‘빈센트’, 그리고 송창식의 ‘우리는’, 잘 부르지는 묻지 마시길, 열심히는 부름”이라고 했다. 주량에 대해서는 “소주 1~2병”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엉덩이탐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29/SSI_20210629102021_O2.jpg)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엉덩이탐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6/29/SSI_20210629102021.jpg)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엉덩이탐정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윤 전 총장은 최근 며칠 동안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의 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1시간여 만에 삭제(혹은 비공개 처리)됐다. 윤 전 총장측이 이날 올린 유튜브 영상도 1시간여 만에 삭제됐다. 윤 전 총장 측은 조만간 재정비한 페이스북 계정을 새로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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