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安에 재반박 “2021년·2022년 김기현 모두 옳다”

김기현, 安에 재반박 “2021년·2022년 김기현 모두 옳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2-21 07:44
수정 2022-12-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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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원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당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원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이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의 “2022년의 김기현이 아니라 2021년의 김기현이 옳다”는 발언에 대해 재반박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선거는 선출 대상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며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 뜻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서울시민의 뜻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들의 마음을 잘 받들어 당을 잘 끌고 나가야 한다. 당의 주인인 당원을 폄훼하거나 무시하는 당대표는 결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안 의원을 겨냥한 뒤 “2021년의 김기현도 옳고 2022년의 김기현도 옳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연일 당이 ‘당원 100%’로 전당대회 룰을 변경하기로 한 것을 놓고 설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안 의원이 ‘당 대표를 뽑는게 골목대장이나 친목회장을 뽑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한 것을 두고 “책임당원이 80만명이 달하는 공당의 대표를 골목대장이라고 폄하하고, 80만명이나 되는 정당을 친목회라고 칭하며 신뢰하지 못하겠다면서도, 그 당의 대표는 한 번 해보겠다고 하면 이건 누가 봐도 안타까운 심각한 인지부조화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기현 의원은 ‘(2021년) 4ㆍ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는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했다. 공직 후보자를 뽑을 때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고 2021년 5월 원내대표가 된 후 인터뷰에서 50% 대 50%로 돼 있는 대선 경선룰을 변경해 여론조사 비율 확대를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지금 “김기현 의원은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100% 당원 투표로 당 대표를 뽑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놀라운 변신으로 여론조사에 대해 이렇게 말을 180도로 바꿀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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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기현 의원이 그때(2021년)는 옳았고 지금(2022년)은 틀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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