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지원·교육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

尹, 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지원·교육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05-09 18:49
수정 2023-05-09 1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尹, “자아 실현 여건 부족한 사람 돕는 것이 복지”
“도전·성취·자아 실현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과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을 만나 “목표를 잡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선수단은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비롯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선수단은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비롯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7년 연속 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위업을 이루신 것에 대해서 여러분께 정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여러분이 끊임없이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도전을 했다는 사실이 더 존경스럽고 대견하다”면서 “현장의 기술, 스킬에 도전해 갈고닦아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국민 모두가 자아의 실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자유”라면서 “여건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국가와 국민이 자유를 존중하는 박애의 정신을 가지고 돕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치면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더 힘이 나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성찰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공을 보고 용기를 갖게 된다”면서 “여러분들이 도전하고 성취를 이루고 자아를 마음껏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오찬장 앞에 전시된 수상 작품들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살펴봤으며 ”고생이 많았겠다“고 격려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4년마다 전 세계 장애인 기술인들이 참여하여 컴퓨터 수리・용접・요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3월 개최된 제 10회 대회는 2016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7년 만에 열렸다. 이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34명이 34개 종목에 출전해 역대 최다인 금메달 18개를 차지했다. 총 31명의 선수들이 입상(금 18, 은 4, 동 9)했다. 우리 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비롯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