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 尹 대통령 접견 후 “난관 굳건히 헤쳐나가자”

정진석 , 尹 대통령 접견 후 “난관 굳건히 헤쳐나가자”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5-01-31 18:16
수정 2025-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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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최병혁 신임 국방장관 지명
윤석열 대통령, 최병혁 신임 국방장관 지명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고 온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견위수명(見危授命·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목숨도 바친다)의 자세로 앞으로의 난관을 굳건하게 헤쳐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내부 공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이라는 초유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어둡고 차갑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을 면회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님께서는 아무말 없이 저를 안아주시고는 대통령실 비서관, 행정관들의 안부부터 물으셨다”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말씀과 함께 밖에 있을 때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아울러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셨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고 계신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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