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2/SSC_20250202205723_O2.jpg.webp)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02/SSC_20250202205723_O2.jpg.webp)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추운 겨울날 현직 대통령을 터무니없는 혐의로 계속 구금하는 건 법 절차에도 맞지 않고 도리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홍 시장은 “구속영장부터 무효이고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 수사 서류는 모두 무효인 서류”라며 “일부 경찰 서류도 윤 대통령이 증거 동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휴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툼의 여지가 이렇게 많은 사건인 만큼 윤 대통령의 신병부터 석방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서 실상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싶다”면서 “(집회에) 가면 무고연대(참여연대)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또 고발할 테고 윤 대통령 석방 국민 변호인단에도 공직자 가입은 안 된다고 하고 결국 페이스북에 내 의견만 게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