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서산 유세 도중 계란 맞을 뻔

한명숙 서산 유세 도중 계란 맞을 뻔

입력 2012-04-09 00:00
업데이트 2012-04-09 14: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서산지역 유세 과정에서 행인으로부터 계란을 맞을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 대표는 9일 오후 1시께 조한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서산시 동문동에 도착했다.

한 대표는 지원유세를 마치고 지역 주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조 후보 부부를 비롯한 당직자 등 20여 명과 함께 오후 1시30분께 인근 동문시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한 대표가 시장 내 금은방을 지날 때 술에 취한 채 근처에 있던 이모(62, 일용직 노동자)씨가 손에 쥔 계란을 한 대표에게 던지려 시도했다.

순간 한 대표를 수행하던 경호원들이 이를 막아 이씨는 손에 쥔 계란을 떨어뜨리며 곧바로 제압당했다.

수행원들이 한 대표 등을 부축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고, 한 대표는 계속해서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의 인사를 끝까지 마쳤다.

경찰은 이씨를 연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