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이후] 심대평, 선진당 대표직 사퇴

[4·11 총선 이후] 심대평, 선진당 대표직 사퇴

입력 2012-04-13 00:00
업데이트 2012-04-13 02: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4·11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12일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심 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당 대표인 나에게 있다.”면서 “국민의 신뢰와 선택을 받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데 대해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 3명과 비례대표 2명을 확보하는 데 그쳐 통합진보당에 원내 제3정당 자리를 내주고 군소 정당으로 몰락했다. 심 대표는 “선진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04-13 2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