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4/SSC_20230814111142_O2.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4/SSC_20230814111142.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우려스러운 건 일본이 이달 말 오염수 방류 강행하겠다고 하는데도 윤 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 국민 대부분이 반대한다. 이런 국민 여론이 괴담이냐.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정치 공세로 몰고 간다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한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 분명한 비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국익을 지켜낼 새로운 외교 정책 기조, 그리고 그 방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역대 모든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민 통합에 대한 결연한 의지 밝히고 미래 지향적인 국정 기조를 밝혀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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