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한국인이 공장용 기계부품을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돼 밀수 혐의로 추방됐다고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입국한 A씨는 한국에서 가져온 물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밀수 혐의로 입건됐다.
터키에 공장을 둔 업체 관계자인 A씨는 공항 경찰서와 외국인보호소에 이틀 동안 억류됐으며, 총영사관 측에서 부품이 소량이고 조직적 밀수가 아니라는 점 등을 해명함에 따라 구속은 면하고 한국으로 추방됐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 업체가 부품이 급하게 필요했는데 휴일이 겹치고 수입절차에 시간이 걸리자 항공편 수하물로 가져오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터키 밀수방지·대응법에 따라 신고되지 않은 물건이 발견되면 한국으로 추방되므로 이스탄불 공항으로 입국할 때 세관에 자진 신고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입국한 A씨는 한국에서 가져온 물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밀수 혐의로 입건됐다.
터키에 공장을 둔 업체 관계자인 A씨는 공항 경찰서와 외국인보호소에 이틀 동안 억류됐으며, 총영사관 측에서 부품이 소량이고 조직적 밀수가 아니라는 점 등을 해명함에 따라 구속은 면하고 한국으로 추방됐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 업체가 부품이 급하게 필요했는데 휴일이 겹치고 수입절차에 시간이 걸리자 항공편 수하물로 가져오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터키 밀수방지·대응법에 따라 신고되지 않은 물건이 발견되면 한국으로 추방되므로 이스탄불 공항으로 입국할 때 세관에 자진 신고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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