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군부 쿠데타로 발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 한국행 비행기 올라

터키 군부 쿠데타로 발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 한국행 비행기 올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16 22:36
수정 2016-07-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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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군부 쿠데타
터키에서 군부 쿠데타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군부는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AP 연합뉴스
터키에서 일부 군부의 쿠데타 시도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을 태운 터키 항공편(TK0090)이 우리 시간으로 15일 밤 9시50분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우리 16일 오전 6시53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쿠데타 시도로 현지 공항 운영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우리 국민 120여명의 발이 묶였으며, 이 가운데 제3국으로의 환승 승객 일부를 제외한 국내 귀국을 원하던 110명은 모두 인천공항행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우리 정부는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관계자를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보내 우리 국민의 보호와 함께 귀국 지원 활동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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