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나발니가 사망한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러시아 영사관 근처에 마련된 빈소에서 그의 사진 위로 추모하는 꽃들이 놓여 있다. 2024.2.17. 프랑크푸르트 AP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러시아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나발니의 사망을 애도한다”면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혀왔다. 지난 16일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타살 의혹이 제기되는 등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문이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