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준비된 여성 대통령’ 알리기 총력전

새누리 ‘준비된 여성 대통령’ 알리기 총력전

입력 2012-11-27 00:00
수정 2012-11-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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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 홈피 생중계… ‘국민대통합’ 유세

새누리당은 12ㆍ19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된 27일 주요 당직자와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대적 현장활동을 통한 ‘국민대통합 유세’에 나섰다.

박근혜 대선후보가 ‘세상을 바꾸는 약속투어’ 첫발을 내디딘 상황에서 당내 주요 인사들이 전국 주요 현장에 산재, ‘준비된 여성대통령 알리기’ 총력전을 시작하며 대선 필승 의지를 다진 것이다.

박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대전역 유세를 시작으로 ‘중원’인 충청권 공략에 나섬과 동시에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도 ‘국민대세’로 명명된 대대적인 합동유세가 펼쳐졌다.

서울에서는 정몽준ㆍ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원희룡ㆍ박 진 전 의원, 광주에서는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 한광옥 100%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정현 공보단장 등이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부산 공략에는 권철현 부산지역 공동선대위원장, 이진복 의원 등이 나섰다.

박 후보가 참석한 대전을 비롯해 서울ㆍ부산ㆍ광주 유세현장은 이날 새누리당 홈페이지를 통해 다원 생중계됐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의 말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얘기는 ‘세상을 바꾸는 약속’”이라며 “대한민국이 아니라 사실상 아시아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중국과 일본을 까무러치게 하자”고 강조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자녀ㆍ후손의 미래를 맡길 사람은 박 후보 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대전 유세 지원에 나선 전 선진통일당 대표인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위기를 넘으면서 국민 앞에 나선 진정한 역량을 갖춘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 유세에는 최근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도 참석했다.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는 앞으로 22일간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는 곳 없는 그물망 대통합 유세,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답을 찾는 쌍방향 경청유세, 국민생활과 지역현안을 책임지는 국민행복 약속유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5개 단체의 모임인 애국시민단체, 탈북지식인 모임 및 탈북 청년여성 모임,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보국회ㆍ전국신도회, SOC 전문가 1004인, 한국영화예술인 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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