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터넷·휴대폰 정보전파 연일 경계

北, 인터넷·휴대폰 정보전파 연일 경계

입력 2011-02-20 00:00
수정 2011-02-20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집트 혁명의 성공에 인터넷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힘을 발휘한 가운데 북한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 교류를 경계하는 보도를 잇따라 내놨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중국이 훌륭한 사회적 분위기 마련에 주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이 음력설 기간 건전하고 안정한 사회질서를 담보하기 위해 전국 ‘황색숙청 및 비법출판물타격’ 사업소조판공실의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어 “각지에서 인터네트 및 손전환기를 통한 추잡하고 색정적인 정보 전파를 타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적소유권 침해와 가짜 및 저질상품 제조,판매행위를 타격하기 위한 특별행동을 중점으로 해 훌륭한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마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사업 내용에는 시장에서의 조화로운 문화적 분위기를 마련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신체와 마음을 유지할 것과 생산을 적극 이끌어 시장의 발전을 촉진할 것 등이 반영됐다”고 전해 시장의 기능을 긍정하는 듯한 언급마저 하기도 했다.

 조선중앙방송도 19일 ‘서방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막기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제24차 황색숙청 및 비법출판물 타격사업 회의가 지난 1월14일 베이징에서 진행됐고,2009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인터네트 및 손전화기를 통한 추잡하고 색정적인 정보 전파를 타격하는 특별행동이 적극 벌어져 많은 성과가 달성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중국에서) 인터네트망의 질서를 착실히 보호하면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한 결과 전국에 연결된 178만5천개의 웹사이트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로 6만여개의 색정적 웹사이트와 3천개의 등록되지 않은 웹사이트가 폐쇄됐으며 96%에 달하는 지역에서 비교적 인터네트망이 건전해졌다고 한다”며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불건전한 정보가 전파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14일에도 “중국에서 인터네트를 통하여 민심을 흐리게 하고 사회적불안정을 조장하는 행위들에 타격을 가하는 것은 인민의 리익과 사회의 안정,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옳은 조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