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난 27일 침범해 우리 해군에 나포됐다가 송환된 선원들이 폭행을 당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우리측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위협적 발언을 일삼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30일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 선박은 우리측의 계속된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에도 NLL 이북으로 돌아가지 않고 폭력적으로 저항함에 따라 안전한 처리를 위해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나포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 “조사결과 북측 선원들이 귀순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신속하게 송환한 것”이라며 “우리측의 이번 인도주의적 조치로 송환된 선원들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해 적반하장격으로 왜곡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환된 북한 선원 3명은 29일 평양방송을 통해 방송된 기자회견에서 남측 해군이 자신들을 강제로 납치해 폭행하고 귀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북한 선원의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횃불과 몽둥이를 들고 조직적으로 저항해 우리 해군 장병이 제압했지만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국방부는 30일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 선박은 우리측의 계속된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에도 NLL 이북으로 돌아가지 않고 폭력적으로 저항함에 따라 안전한 처리를 위해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나포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 “조사결과 북측 선원들이 귀순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신속하게 송환한 것”이라며 “우리측의 이번 인도주의적 조치로 송환된 선원들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해 적반하장격으로 왜곡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환된 북한 선원 3명은 29일 평양방송을 통해 방송된 기자회견에서 남측 해군이 자신들을 강제로 납치해 폭행하고 귀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북한 선원의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횃불과 몽둥이를 들고 조직적으로 저항해 우리 해군 장병이 제압했지만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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