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제 다탄두미사일 시험…“개별기동 탄두분리·유도조종 성공”
북한이 우리 군이 실패로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2024.6.27 연합뉴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6일 이후 5일 만으로, 북한은 당시 ‘성공적인 다탄두 미사일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한미는 북한 미사일이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한 비행을 하다 공중 폭발했고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