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신임 정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던 2012년부터 지난해 당선인 시절까지 줄곧 대변인으로 보좌한 ‘신(新)친박’ 여성 정치인이다. 박 대통령의 패션과 어투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어 ‘그림자 수행’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현 정부 1기 내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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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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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후보의 눈에 띄어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새누리당에서 2년 가까이(665일) 대변인을 맡아 이 분야 당내 최장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계파색이 옅고 친화력이 강하며 차분하고 논리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라는 교양서를 낼 정도로 예술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현직 변호사인 남편 박성엽(53)씨와 2녀.
▲서울(48)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부행장)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18대 대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06-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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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