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와대 “국정상황실·국가안보실서 다량의 朴정부 문건 발견”

[속보] 청와대 “국정상황실·국가안보실서 다량의 朴정부 문건 발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20 15:52
수정 2017-07-20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가 20일 오후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문건이 대거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박수현, 지난 정부 문건 관련 브리핑
박수현, 지난 정부 문건 관련 브리핑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지난 정부 문건에 관련한 브리핑 하고 있다. 2017.7.20 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국정상황실에서만 504개의 전 정부 문건이 발견됐다. 이 문건들은 2014년 3월~지난해 10월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보수논객 육성 활성화, 보수단체 재정지원 관련 문건도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전 정부가 특정이념 확산을 직접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견된 문건에는 삼성물산 합병안에 국민연금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향에 대한 문건도 있었다.

또 청와대는 “포털뉴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문건도 발견됐다”면서 “카카오톡 ‘좌편향적’ 자동 연관검색어 개선 주문 문건도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부처 현안 관련 정책참고’ 제목의 문건에는 ‘카카오톡 샵(#) 검색 기능과 관련한 좌편향적인 자동연관 검색어 논란이 있으니 카톡 자동 연관검색어를 개선토록 주문’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청와대는 서울시 청년수당 계획 관련 논란 검토 문건도 함께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AI인재양성···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고속터미널역에 자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AI융합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구1)이 함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총 22곳이 있다. 하반기 중 양천·구로·중랑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는 현재 ▲AI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을 연계한 대중음악산업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 ▲AI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2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서초캠퍼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들의 경험담과 의견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세심하고 만족도 높게 운영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발전 방안을 마련해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AI인재양성···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 방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