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을 출발하며 전용차를 운전해준 운전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 2018.11.18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19/SSI_20181119150458_O2.jpg)
![사진은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을 출발하며 전용차를 운전해준 운전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 2018.11.18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19/SSI_20181119150458.jpg)
사진은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을 출발하며 전용차를 운전해준 운전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 2018.11.18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의 신간 ‘당신이 옳다’를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면서 “‘공감과 소통’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감이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 가족들과의 공감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 같은 것을 떠나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제대로 공감할 수 있다면, 하다못해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공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소회를 남겼다.
그동안 고문 피해자와 쌍용차 정리해고 피해 노동자, 세월호 참사 피해자 등의 치유를 도왔던 정혜신 박사는 지난 9월 책 ‘당신이 옳다’를 펴냈다. 정 박사는 약 30년 동안 정신과 의사로 활동해오면서 터득한 심리치유에 관한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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