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6.14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6/14/SSI_20190614104402_O2.jpg)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6.14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6/14/SSI_20190614104402.jpg)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6.14 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검토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축구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계획돼 있는데 문 대통령은 오후 4시 10분부터 4시 40분까지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한다”며 “그리고 7시 50분부터 8시까지 공항에서 스웨덴 국왕 내외가 참석하는 환송 행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왕이 환송행사에 참석하는데 임의로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언론은 문 대통령이 남자 축구 최초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의 일정을 조정해 귀국 전 결승전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를 들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순방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유람선 침몰 사고로 다수의 한국인 피해가 발생한 헝가리에 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스웨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헝가리 방문 역시 폴란드 방문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일정, 스웨덴 국왕 행사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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