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대신 ‘앞치마’…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 뒤 먹은 음식은? [포착]

넥타이 대신 ‘앞치마’…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 뒤 먹은 음식은? [포착]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6-26 16:26
수정 2025-06-26 16: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마친 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대구탕집을 깜짝 방문해 점심을 해결했다. 이 대통령이 계획에 없던 외식에 나선 것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부의 2차 추경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대통령실 앞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외부 식당에서 식사한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안귀령·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골목 상권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민생이 산다고 강조하며 점심을 먹는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자영업자인 상점 주인과 체감 경제, 민생 경제 현황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로 넘어간 추경안이 통과해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형편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6.26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6.26 홍윤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6.26 홍윤기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민생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신속한 추경안 통과를 호소했다.

그는 “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고, 자영업자의 빚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다.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