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은 21일 서울시교육청 간부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인사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서울 압구정동 A고등학교 교장 김모(60)씨를 구속했다.
이로써 ‘장학사 매관매직’ 비리로 구속된 현직 고등학교 교장은 2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인사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사들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강남지역 B고등학교 교장이자 전 장학관 장모(59)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장학사 인사 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김씨가 받은 돈을 교육청의 다른 고위 간부에게 상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안석 이민영기자 ccto@seoul.co.kr
이로써 ‘장학사 매관매직’ 비리로 구속된 현직 고등학교 교장은 2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인사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사들이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강남지역 B고등학교 교장이자 전 장학관 장모(59)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장학사 인사 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김씨가 받은 돈을 교육청의 다른 고위 간부에게 상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안석 이민영기자 ccto@seoul.co.kr
2010-0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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