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시험 서술형 30% 이상으로

서울 초·중·고 시험 서술형 30% 이상으로

입력 2010-02-24 00:00
수정 2010-02-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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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50% 이상 확대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중·고 학내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율을 올해 30% 이상, 내년 40% 이상, 2012년에는 5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초 1·2학년은 서술형 평가를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술형 문제에 대한 답은 글자 수 제한이 없고 문장이면 된다.”며 “초등학교의 경우 40분 동안 시험을 보는데,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장황하게 기술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환경·디지털·안전 담아 새단장한 청량중학교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환경·디지털·안전 등을 고려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새단장한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를 방문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노후학교시설 개선사업이다. 단순히 노후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교실혁명이 가능한 스마트함을 담고 ▲미래학교 교육과정 실현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담은 공간개선 ▲마을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학습생태계를 지향하는 복합화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량중학교는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첫 완공했다. 이날 최 의장은 준공식에 참석하고 학교시설을 탐방했다. 준공식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동대문구 제1선거구), 이태인 동대문구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단순히 노후 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디지털, 마을공동체에 열린 공간, 안전 등의 철학이 담긴 서울의 미래 교육의 장을 볼 수 있어서 반갑고 뿌듯하다”라며 “공간이 생각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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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0-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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