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가로 세계 3위의 부호인 워런 버핏(8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로커로 변신했다. 버핏 회장은 최근 이 회사가 소유한 보험사 ‘가이코(Geico)’의 홍보 비디오에 출연, 록그룹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의 멤버 액슬 로즈로 분해 직원들과 함께 ‘올 포 유’(All For You)란 노래를 불렀다. 비디오에서 그는 가죽 재킷을 입고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보라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나와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손가락으로 청중을 가리키기도 하며 열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3-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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