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장이 열린 지역의 빈집을 대상으로 30여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9)씨 등 2명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씨 등이 지난 18일 울주군 온양읍의 김모(51)씨의 집에 들어가 다이아몬드,순금,골프채,양주 등 3천7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30여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도소에서 약 1년간 같이 지내면서 알게 된 사이로,장날 비어 있는 집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울산지역에서 장이 서는 곳만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기척에 없는 집에 들어가 건강식품 등 들고나올 수 있는 물건은 모두 가져갔으며,특히 주인에게 발각된 경우에도 “집을 잘못 찾아왔다”며 태연하게 대응하는 대담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산 부산시 수영구 장안동의 귀금속점 업주 이모(63)씨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연합뉴스
경찰은 박씨 등이 지난 18일 울주군 온양읍의 김모(51)씨의 집에 들어가 다이아몬드,순금,골프채,양주 등 3천7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30여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도소에서 약 1년간 같이 지내면서 알게 된 사이로,장날 비어 있는 집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울산지역에서 장이 서는 곳만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기척에 없는 집에 들어가 건강식품 등 들고나올 수 있는 물건은 모두 가져갔으며,특히 주인에게 발각된 경우에도 “집을 잘못 찾아왔다”며 태연하게 대응하는 대담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산 부산시 수영구 장안동의 귀금속점 업주 이모(63)씨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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