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주 등 7개 시·군 말라리아 조심 !

연천·파주 등 7개 시·군 말라리아 조심 !

입력 2010-04-27 00:00
수정 2010-04-27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말라리아 발생이 5월부터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휴전선 인근 지역의 주민과 군인, 여행객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규모는 1317명으로 2008년(1023명)보다 28.7% 증가했다.

이중에는 현역 군인 364명과 전역자 316명이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말라리아 환자는 5월부터 늘어나 9월까지 이어지며 민간인은 8월, 군인은 7월에 환자가 늘어난다고 본부는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동두천, 강원도 철원, 인천시 강화·옹진군 등 7개 시·군을 지정했으며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 강원도 춘천시 등 15개 시·군은 잠재 위험지역으로 정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4-27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