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학 한국학생 감소…中에 추월당해

美 유학 한국학생 감소…中에 추월당해

입력 2010-05-01 00:00
수정 2010-05-01 0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이 감소해 출신국가별 유학생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미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30일 발표한 ‘2009회계연도(2008.10∼2009.9) 비이민자 입국통계’에 따르면 학생비자(FI) 신분의 한국 학생은 11만3천519명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 89만5천392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12.7%를 차지했다. 한국 학생은 2008년도보다 1만3천666명이 줄었고 이는 한국의 경기침체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유학생은 전체의 14%로 가장 많았고 인도(9.0%)와 멕시코(8.2%)가 3,4위로 집계됐다.

한국 학생은 출신국가별 순위에서 2008년도(전체 14.8%)까지 부동의 1위를 지켰으나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또 미국 내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전체 343만8천명 중 19만2천970명으로 집계돼 출신국가별로 멕시코와 인도, 일본, 캐나다, 중국, 영국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