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3보병사단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재해대책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영동지역의 잦은 강풍과 폭설, 산불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인력을 투입해 주민과 군의 인명·재산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지 확대
박연수(오른쪽) 소방방재청장이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에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시상한 후 축하악수를 나누고 있다. 소방방재청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박연수(오른쪽) 소방방재청장이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에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시상한 후 축하악수를 나누고 있다. 소방방재청 제공
특히 영동지역 4개 시·군과 폐쇄회로(CC)TV를 공유해 산불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해안경계 중 포착한 해상조난선박을 해양경찰에 신속히 통보해 구조케 하는 등 예·경보시스템을 치밀하게 운용해 왔다. 또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779명의 장병과 19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폐타이어, 폐그물 등 40t을 수거하는 등 산림 및 수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은 “현재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전투 준비 태세처럼 재난 대비에는 한시의 쉴 틈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5-2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