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다슬기 잡던 부부 강에 빠져 사망

울산서 다슬기 잡던 부부 강에 빠져 사망

입력 2010-08-06 00:00
수정 2010-08-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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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서 부부가 다슬기를 잡으러 집을 나갔다가 모두 강에 빠져 숨졌다.

 5일 오후 4시께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남편 이모(71)와 부인 이모(69)씨가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자 아들이 같은 날 오후 11시43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119구조대는 6일 오전 1시32분께 중구 다운동 태화강 척과천 부근에서 부인의 시신을 발견했고 계속 수색작업을 벌여 오전 6시30분께 남편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남편 이씨가 뗏목을 타고 가다 중심을 잃어 강에 빠지고 강변에서 이를 목격한 부인 이씨가 남편을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어 같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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