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공격 이후] 민간인 희생자 6일 장례식

[北 연평도 공격 이후] 민간인 희생자 6일 장례식

입력 2010-12-06 00:00
수정 2010-12-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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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합의… 납골당 비용 10년 지원

연평도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가 숨진 지 13일 만인 6일 치러진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고(故) 김치백, 배복철씨 유족들은 시 및 고인들이 일하던 건설사 측과 위로금 지급액 등에 대해 합의하고 장례를 가족장으로 6일 오전 치르기로 결정했다. 시신은 인천 부평동 인천가족공원 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납골시설인 만월당에 유골을 안치키로 했다.

시는 최초 10년간 납골당 이용 비용을 지원하고, 연평도에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비를 내년에 세우기로 유족 측과 합의했다. 시와 유족이 합의한 위로금은 천안함 사건 당시 희생된 ‘금양98호’ 선원 유족에게 지급된 위로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금은 조례가 만들어지는 대로 유족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1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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