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대학에서 지난 6년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최근 이 학교에서 여대생을 납치하려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6일 교내에서 여대생을 차에 강제로 태우려고 한 혐의(감금미수)로 김모(33·노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10분께 광주 모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데려다 주겠다”며 A씨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고 했지만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분 뒤인 오전 1시30분께 같은 장소에서 다시 B씨에게 접근,강제로 차량에 태우려고 했지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김씨는 이 대학 정문 앞을 배회하다가 여학생 기숙사로 가기 위해 교내로 들어가던 여학생들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학교 학생회관 앞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 6월까지 6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경찰은 김씨가 이들 성폭행 사건는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남부경찰서는 6일 교내에서 여대생을 차에 강제로 태우려고 한 혐의(감금미수)로 김모(33·노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10분께 광주 모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데려다 주겠다”며 A씨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고 했지만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분 뒤인 오전 1시30분께 같은 장소에서 다시 B씨에게 접근,강제로 차량에 태우려고 했지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김씨는 이 대학 정문 앞을 배회하다가 여학생 기숙사로 가기 위해 교내로 들어가던 여학생들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학교 학생회관 앞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 6월까지 6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경찰은 김씨가 이들 성폭행 사건는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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